fjrigjwwe9r3edt_lecture:conts 노출의 적 ‘튼살’
피부의 산소 공급과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피부가 갑자기 팽창하면서 갈라진 흉터들이 흔히 튼살이라 불리워지는데, 갑자기 키가 크거나 비만, 임신 등으로 살이 찐 경우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다리의 튼살로 인해 미니스커트를 입어보지 못하고, 배의 튼살이나 대퇴부 튼살 대문에 수영장 가기를 한사코 꺼리게 되며, 사춘기 시절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인해 배와 가슴, 팔, 다리에 다발성으로 생긴 튼살로 고민이 많습니다.
갑작스런 체중변화에 피부가 팽창하여 살이 튼다
배, 허벅지, 가슴, 팔, 다리 등에 또렷하게 그려지는 거미줄 모양의 선들을 흔히 튼살이라 하는데 이것의 정확한 명칭은 `팽창선조(stria distensa)`입니다. 피부가 팽창해서 선이 나타난다는 뜻인데, 갑자기 키가 크거나, 비만, 임신 등으로 살이 찐 경우에 많이 나타납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피부가 갑자기 팽창하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찢어지면서 살이 트게 되는 것으로 특히 굴곡이 많고 체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부분에 많이 생깁니다.
초기 증상은 푸른빛이 도는 붉은색 선이 나타나고, 이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상 피부보다 약간 가라앉아 있어서 만져보면 약간 울퉁불퉁하게 느껴집니다. 이와 같은 붉은색이 시간이 경과되면 아이보리 색이 도는 흰색으로 변하는데, 오랜 시간 방치하면 회복 불가능한 튼살 피부가 됩니다.
튼살 예방은 미리미리
한 번 생긴 튼살 자국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평소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갑자기 살이 찌거나 빠지지 않도록 체중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몸에 꼭 끼는 속옷이나 청바지 같은 옷은 가급적 피하도록 합니다. 피부를 너무 꽉 조이는 옷은 피부 세포에 산소 공급과 신진 대사를 방해하여 살이 붓는데, 부은 살은 피부의 표면적을 넓히는 요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다리나 몸이 부은 느낌이 든다면 주무르는 등의 마사지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고 튼살 예방 크림과 아로마 오일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면, 살이 트는 것을 미리 예방하거나 이미 터진 자국들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튼살 예방을 위한 마사지]
1. 튼살 방지 크림을 골고루 발라준다. 2. 튼살 크림을 바른 다음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면서 바깥쪽을 향해 여러 번 문지른다. 3. 아랫배는 손가락으로 꼬집듯이 살을 잡았다가 탁 놓는 것을 반복한다. 4. 허벅지와 종아리는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면서 윗 쪽을 향해 올라온다. 5. 허벅지는 양손바닥을 번갈아 가면서 아래에서 위로 힘있게 쓸어 올려준다. 6. 다리가 부으면 주무르면서 마사지를 해주거나 몸보다 높은 곳에 올려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초기 단계에서 치료해야 효과
일단 살이 트기 시작한 상태면 치료를 서둘러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가려움증과 적색띠 같은 모양이 나타나는 초기단계에서 치료하면 비교적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지만, 백색으로 변한 후기 단계에서는 원래대로 돌리기가 어렵기 대문입니다. 대개 붉은 색을 띠게 되는 초기에는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놀산과 레이저 치료가 도움이 되며, 백색으로 변색됐을 경우엔 피부를 깎아내는 ‘어븀야그 레이저’를 동원해야 합니다. 이밖에 쿨터치 레이저, 크리스탈 필, 다이아몬드 필 등의 방법도 튼살 치료에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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