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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시 남성의 최대 고민, 피부트러블

얼굴남성은 일생 동안 약 5개월을 면도하는데 쓴다고 한다. 밤새 덥수룩하게 자란 수염을 면도하는 것, 그것은 남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자 단순한 '털 제거'를 넘어 하루 또는 인생을 계획하는 중요한 활동이다. 즉, 남자에게 면도란 여자에게 있어 화장이 주는 의미 그 이상인 것이다. 여성들이 화장품을 고를 때 피부타입에서부터 얼굴형까지 수십여 가지를 고려하는 것처럼, 남성들은 면도 시 어떤 점을 가장 고민할까

면도할 때 남성들의 최대 고민은 피부 트러블

에너자이저코리아의 면도기 브랜드 쉬크에서 남성 회원 60명의 대상으로 면도 시 남성들이 하는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71%가 '피부 트러블 없는 면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3%는 '면도 후 피부 트러블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면도 시 가장 궁금한 점 역시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시키는 면도 방법을 꼽았다.

에너자이저코리아 쉬크 마케팅 담당 이은희 과장은 "남성들이 올바른 면도 습관만 가져도 면도 후에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확연히 줄일 수 있다"며 여름철에 특히 심해지는 피부트러블을 없애기 위한 '위생 면도 Tip'에 대해 소개했다.

면도 시작 전 세안은 필수

면도를 시작하기 전에는 면도할 부위의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자극을 줄이고 세균 침투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에 남아 있는 유분, 땀, 노페물을 없애고 수염을 부드럽게 하려면 따뜻한 물로 세안한 후, 약 3분 정도 피부와 털이 물을 흡수하도록 그대로 둔다. 물이 스며든 수염은 보통 때보다 70% 정도 부드러워진 상태라 면도하기에 적합하다. 거친 수염이 난 부위는 물기를 흡수하는데 시간이 더 소요된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세안 시 비누를 많이 활용하는데, 가능하면 얼굴 전용 클렌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상대적으로 덜 건조한 여름이라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세안 비누는 얼굴을 건조하게 만들어 면도 시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보호를 위해 쉐이빙 젤 사용

쉐이빙 젤은 피부를 수분으로 감싸주고, 마찰을 줄여 상처를 방지해주며 면도할 부위를 확실히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 비누에 비해 면도 후 피부 건조 및 주름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피부를 매끄럽고 탄력 있게 하려면 쉐이빙 젤을 수염이 자란 방향과 반대로 발라준다. 양이 지나치면 면도기의 움직임을 방해해 피부에 상처나 자극을 줄 수 있다. 면도용 거품이나 젤을 얼굴에 도포한 후 바로 면도하는 것보다는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잠깐 기다렸다가 면도하는 것이 좋다.

면도는 털이 난 방향

면도를 할 때는 털의 강도가 약한 부위, 즉 볼, 얼굴 가장자리, 목, 입 주위, 턱, 콧수염 순서로 하며, 털이 난 방향을 따라 면도하는 것이 좋다. 방향을 거스를 경우 면도날에 털이 걸리는 저항력이 커져 힘을 더 주게 되므로, 각질층이 깎여 나갈 뿐만 아니라, 모공이 막혀 배출되지 못한 피지가 모낭 근처에서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또 면도를 하는 동안 면도기를 수시로 씻어 깎인 수염이 다른 부위의 면도를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면도날도 교환 주기에 따라 교환

면도의 기본이 되는 면도날이 낡고 무뎌지면 수염을 당기거나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면도날의 교체주기를 놓치지 말고, 항상 깨끗하고 날카로운 면도날을 사용한다.

면도날의 교체시기는 개개인의 모발 양과 면도 횟수, 면도날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2중날 면도기는 10회, 3중날은 15회, 4중날은 20회 정도 사용 후 면도날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

면도 후에는 면도기에 남아 있는 수염 찌꺼기나 각질 등을 제거한 뒤 완전히 말려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 관리하지 않을 경우 면도날의 수명이 단축되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면도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

면도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해 거품이나 비누 찌꺼기를 없애준다. 찬물은 베인 곳을 지혈하는 효과도 있어 면도에 익숙치 않아 종종 베인다면 찬물로 마무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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