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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초산-뜸-부황치료시 '화상' 주의
한방치료-민간요법 화상 입원환자 87% 식피술 받아

빙초산을 이용한 민간요법이나 뜸, 부황 등을 이용한 한방치료로 화상을 입어 입원한 환자들의 87%가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중증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장영철 교수 연구팀은 2005년 1월~2009년 12월 한방치료 및 민간요법과 관련된 화상으로 입원한 82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화상 원인별로 보면 빙초산이 3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뜸이 26명, 찜질기 11명, 부황 5명, 파라핀 2명, 화주 경락 2명 등이었다.

화상 정도는 표피와 진피가 모두 파괴된 3도 화상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피 아랫부분까지 손상된 심재성 2도 화상이 25명,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표재성 2도 화상이 19명 등이었다.

화상 부위는 하지가 21명, 등 13명, 배 10명, 발등 6명이었다.

화상 환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23명, 50대 14명, 40대 7명으로 고령층이 대부분이었다.

이들 82명 중 56명이 부분층 식피술, 15명은 인조진피를 이용한 식피술을 받았다. 즉, 한방치료-민간요법 화상 입원환자 가운데 87%가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이다.

장영철 교수는 "한방치료 및 민간요법을 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어도 치료의 한 과정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된 화상치료를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상처가 깊어지고, 수술까지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뜸이나 부황 등의 한방치료와 무좀 제거를 위해 빙초산을 사용하는 민간요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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