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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원칙으로 겨울철 피부건조 막는다
주3회 목욕/세안 후 3분내 보습/온도 3도 낮추기

대한피부과의사회가 겨울철 피부건조증에 따른 피부노화를 막기 위해 333원칙을 제안했다.

333원칙은 목욕은 주 3회로 제한, 세안 후 3분 이내 보습, 생활온도 3도 낮추기를 말한다.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제안한 피부건강법 333원칙을 알아본다.

주 3회 목욕하기

목욕은 2~3일에 한번 꼴인 일주일에 3회 이내가 좋다. 3회를 초과할 경우,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이 떨어져 나가 외부의 유해환경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돼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묵은 각질은 피부가 거칠거나 칙칙해보이는 원인이 되므로 주3회 정도 목욕을 통해 관리한다.

목욕할 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가 적당하며, 목욕 후에는 피부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오일이나 보습제를 발라 각질층의 수분을 잡아줘야 한다.

보습제는 주위 수분을 끌어당겨 수분을 유지하는 `습윤제''와 기름막을 형성해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는 `밀폐제''가 있다. 흔히 사용하는 글리세롤(glycerol)은 습윤제이고, 밀폐제는 바세린, 호호바오일, 코코아버터, 파라핀, 올리브오일 등이다. 이들 보습제는 피부 타입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 건성피부일 경우 습윤제만으로 보습이 불충하다면 밀폐제를 사용한다. 지성피부는 추가적인 보습이 필요없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사용해야 한다면 습윤제를 사용하면 된다. 정상피부는 밀폐제 보다는 습윤제 성분이 많이 든 제품이 좋다.

보습제를 바른 후 바로 외출하면 바깥의 차가운 공기 때문에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외출 20~30분 전에 바른다.

세안 후 3분 이내 보습하기

보습은 세안 후 3분 이내에 마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세안 후 3분이 지나면 피부의 수분함량은 30%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세안 직후부터 수분이 증발하기 시작해 1분을 넘어서면 피부의 수분율이 급격히 떨어져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군데군데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 피부가 까칠해 보인다.

피부의 수분을 보호하고 유지해주는 기능성화장품 보습제는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도록 막을 형성해주고 수분이 적정한 시간 동안 피부내에 있도록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피부 수분율이 30%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서는 아무리 보습제를 많이 발라도 효과가 없다. 또 화장수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피부가 얇아 건조해지기 쉬운 양쪽 볼부터 안에서 바깥쪽으로 가볍게 닦아내야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수분을 잡을 수 있다. 화장솜으로 닦아낸 후에는 얼굴을 가볍게 두드려서 여러 겹으로 쌓인 각질에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도록 한다.

세안 후 바르는 에센스는 보습효과를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에센스를 바른 후 비닐 랩을 씌우면 흡수력이 높아져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얼굴뿐 아니라 입술이나 손발 보습도 중요하다. 입술이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날 때는 립크림, 영양크림, 에센스 마사지 등이 효과적이다.

생활 온도 3도 낮추기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다. 실내 난방 온도를 지나치게 올리기보다 춥다면 내복이나 무릎담요로 체감온도를 높이는 게 좋다.

너무 뜨거운 온도는 주위 수분을 감소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차안 히터로 따뜻한 바람을 피부에 직접 쐬면 피부가 금방 건조해진다. 이렇게 건조해진 피부에는 각종 세균이 침투해 피부트러블을 만들거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차가운 공기를 쐬거나 차가운 곳에서 갑자기 더운 공기를 쐬는 것도 좋지 않다. 피부는 추운 곳에 있을 때는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피부와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 표면적을 최대한 적게 만들지만, 반대로 갑자기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들어오면 혈관에 흐르는 혈액의 양과 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피부가 늘어지고 건조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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