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을 이끄는 이유가 있어..
소아비만이 나타나는 시기는 주로 1세 미만의 영아와 5-6세 및 사춘기에 잘 생기고, 반수 이상이 6세 이전에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이유가 우리 아이를 비만으로 이끄는 원인이 된다.
▶과다한 음식 섭취
가장 주된 비만의 원인으로 과식, 기름기 많은 음식, 특히 저녁식사를 많이 먹고 빠른 식사 속도, 패스트푸드의 과도한 섭취 등이다. 1세 미만의 영아는 부모가 무분별하게 과다한 우유섭취를 시키는 것이 원인이 되며 또한 심리적인 요인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도 보상작용으로 음식물 섭취는 증가하고 신체활동은 감소하므로 에너지 대사의 불균형이 초래되어 비만이 된다.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비만한 사람이 있으면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비만하거나, 부모 모두 비만한 경우에 그 자녀가 비만할 가능성은 부모 모두 비만하지 않은 아동에 비해서 이 4-5배까지 높아진다. 그러나 부모가 비만하다고 해서 아이들도 반드시 비만해지는 것이 아니라, 비만하게 되기 쉬운 소질을 더 많이 갖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비만의 집안에서는 자녀들이 비만해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 주어야 하며 비만은 유전적인 요소와 그 가족의 식이습관 등 환경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운동부족
비만한 아동은 비만하지 않은 아동에 비해 비활동적인 성향을 보인다. TV를 본다거나 컴퓨터 게임같이 장시간 앉아 있게 되면 에너지 소모가 많은 육체적인 활동시간이 줄게 되고 TV를 보는 동안 간식섭취가 늘어 비만하게 된다는 것이다. 교통의 발달과 놀이공간의 협소화 등으로 인해 비활동성 생활형태가 겹쳐 섭취에너지가 소비에너지보다 많게 되어 결국에는 비만을 불러 일으키는 된다.
▶질병의 영향
소아에서 비만을 일으키는 질병에는 갑상선기능저하증, 쿠싱증후군, 성장호르몬 결핍증 같은 경우에 비만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체중 관리를 하더라고 잘 되지 않을 경우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